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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잠잡저 愚岑雜著

책표지
  • 한국어
  • 저편자 : 장태경 (張泰慶)
  • 간행시기 : 미상
  • 번역자 : 안상우, 황재운

󰡔우잠잡저(愚岑雜著)󰡕는 19 세기 조선시대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던 장태경(張泰慶, 1809~1887) 이 자신의 의학경험담을 모아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엮은 의안(醫案)모음집이다. 의안에는 자신의 가족과 지인, 동네 인근의 주민과 먼 곳에서부터 왕래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여러 계층의 환자들이 기록되어 있다. 저자 장태경의 호는 우잠(愚岑)이며 본관은 옥구(沃溝)이다. 그는 전라도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의안의 소재지가 순천, 장성 등지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라남도 일원에서 환자들이 찾아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19 세기 지방 의료의 현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 우리 전통의학의 모습을 파악하게 해준다. 또한 전통 의료인이 지녔던 가치 기준과 의학의 자세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술(術)이 아닌 학(學)으로서 한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책은 완성본이 아닌 초고본의 형태로 체계가 정연하지 않고 여러 곳에 지우거나 가필한 흔적이 있으며 낙장도 확인된다. 후학들의 배움을 위해 저술된 만큼, 환자의 증후와 치료법만을 간단히 기록한 것이 아니라 진찰하게 된 주변 정황이나 환자 측에서 전하는 말까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당시에 느낀 자신의 감흥이나 생각을 소상하게 적었기에 저자의 가치관이나 인간적인 면모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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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권 : 안상우, 황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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