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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요편 藏珍要編

책표지
  • 한국어
  • eBook
  • 저편자 : 미상 (未詳)
  • 간행시기 : 1894
  • 번역자 : 오준호

藏珍要編
⦁ 藏珍要編序
⦁ 臟腑總論
⦁ 藏珍要編凡例
⦁ 藏珍要編
∘ 一, 臟腑中風
∘ 二, 暴瘖
∘ 三, 口眼喎斜
∘ 四, 手足癱痪
∘ 五, 風痺症
∘ 六, 歷節風
∘ 七, 破傷風
∘ 八, 傷寒太陽症
∘ 九, 傷寒陽明
∘ 十, 傷寒少陽
∘ 十一, 傷寒太陰
∘ 十二, 傷寒少陰
∘ 十三, 傷寒厥陰
∘ 十四, 傷寒裏症
∘ 十五, 傷寒陰毒
∘ 十六, 傷寒陽毒
∘ 十七, 陰極似陽
∘ 十八, 陽極似陰
∘ 十九, 傷寒煩躁
∘ 二十, 舌胎
∘ 二十一, 傷寒戴陽
∘ 二十二, 傷寒結胸
∘ 二十三, 傷寒吐蛔
∘ 二十四 壞症
∘ 二十五, 百合
∘ 二十六, 外感挾內傷
∘ 二十七, 孕婦傷寒
∘ 二十八, 痼冷
∘ 二十九, 中暑ㆍ中暍
∘ 三十, 暑症吐瀉
∘ 三十一, 中濕
∘ 三十二, 骨蒸
∘ 三十三, 陰虛火動
∘ 三十四, 食傷
∘ 三十五, 痰滯
∘ 三十六, 宿滯
∘ 三十七, 虛勞症
∘ 三十八, 遺精夢泄
∘ 三十九, 白淫症
∘ 四十, 氣ㆍ逆氣
∘ 四十一, 驚悸怔忡症
∘ 四十二, 健忘症
∘ 四十三, 癲癎
∘ 四十四, 癲狂
∘ 四十五, 衄血
∘ 四十六, 嘔血吐血
∘ 四十七, 咳血嗽血
∘ 四十八, 便血
∘ 四十九, 齒衄舌衄
∘ 五十, 血汗
∘ 五十一, 九竅出血
∘ 五十二, 虛煩不眠
∘ 五十三, 失音
∘ 五十四, 自汗
∘ 五十五, 痰飮
∘ 五十六, 蛔厥吐蟲
∘ 五十七, 淋疾
∘ 五十八, 泄瀉
∘ 五十九, 痢疾
∘ 六十, 大便秘結
∘ 六十一, 頭風
∘ 六十二, 眩暈
∘ 六十三, 內障
∘ 六十四, 外障
∘ 六十五, 耳鳴
∘ 六十六, 耳聾
∘ 六十七, 聤耳膿耳
∘ 六十八, 鼻塞鼻痛
∘ 六十九, 鼻痔鼻瘡
∘ 七十, 鼻齄
∘ 七十一, 重舌
∘ 七十二, 上齒痛
∘ 七十三, 下齒痛
∘ 七十四, 咽喉痛
∘ 七十五, 直項
∘ 七十六, 例項
∘ 七十七, 太陽
∘ 七十八, 大陰
∘ 七十九, 結胸痞氣
∘ 八十, 血結胸
∘ 八十一, 乳巖
∘ 八十二, 腹痛
∘ 八十三, 腰痛
∘ 八十四, 兩脇痛
∘ 八十五, 痒痛
∘ 八十六 癍疹
∘ 八十七, 癮疹
∘ 八十八, 毒
∘ 八十九, 筋瘈
∘ 九十 肩痛
∘ 九十一, 濕熱脚氣
∘ 九十二, 鶴膝風
∘ 九十三, 疝症
∘ 九十四, 陰囊濕痒症
∘ 九十五, 後陰痔瘻症
∘ 九十六, 脫肛
∘ 九十七, 乾藿亂
∘ 九十八. 濕霍亂
∘ 九十九, 嘔吐
∘ 百, 咳嗽
∘ 百一, 積聚
∘ 百二 食積
∘ 百三 血積
∘ 百四 蟲積
∘ 百五 諸物傷成積
∘ 百六 浮腫
∘ 百七 張滿
∘ 百八 單腹蟲脹
∘ 百九 消渴症
∘ 百十 黃疸
∘ 百十一 瘧疾
∘ 百十二 邪祟
∘ 百十三 癰疽辨膿成深淺
∘ 百十四 紅絲疔
∘ 百十五 大風瘡
∘ 百十六 血風瘡
∘ 百十七 瘰痳
∘ 百十八 頭瘡
∘ 百十九 內瘡
∘ 百二十 諸傷
∘ 百二十一 諸毒
∘ 百二十二 中惡
∘ 百二十三 鬼魘
∘ 百二十四 婦人胎漏胎動
∘ 百二十五 子懸
∘ 百二十六 催産
∘ 百二十七 産後發熱
∘ 百二十八 脫陰
∘ 百二十九 月候不調
∘ 百三十 血崩血漏
∘ 百三十一 帶下症
∘ 百三十二 血塊
∘ 百三十三 小兒急驚風
∘ 百三十四 慢驚風
∘ 百三十五 肝氣
∘ 百三十六 痓痙
∘ 百三十七 疳病
∘ 百三十八 解顱
∘ 百三十九 龜背
∘ 百四十 龜胸症
∘ 百四十一 小兒丹毒
∘ 百四十二 疳眼
∘ 百四十三 胎毒
∘ 百四十四 痘疹
∘ 百四十五 腹瘧

經穴
∘ 公孫(父)
∘ 內關(母)
∘ 後谿(夫)
∘ 申脈(妻)
∘ 臨泣(男)
∘ 外關(女)
∘ 列缺(主)
∘ 照海(客)

別法
∘ 一, 滯瘧
∘ 二, 急關隔
∘ 三, 鶴膝風
∘ 四 肝氣
∘ 五, 瘙痒症
∘ 六, 痱㿈
∘ 七, 積病
∘ 八, 呃氣
∘ 九, 무사마귀
∘ 十, 가래톳
∘ 十一, 小兒腹瘧
∘ 十二, 痰癖
∘ 十三, 胸滿痛
∘ 十四, 두두래기
∘ 十五, 痰積
∘ 十六, 血塊
∘ 十七, 小兒癎氣
∘ 十八, 小便不利ㆍ淋疾等


< 해제 >

19세기 조선은 황도연(黃度淵, 1807-1885), 이제마(李濟馬, 1837-1900), 이규준(李圭晙, 1855-1923) 등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대이다. 이들의 주도 하에 실용임상의학, 사상체질의학(四象體質醫學), 부양론(扶陽論) 등 기존 의학관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주장들이 제기되었다. 이런 학문적 분위기에 힘입어 침구학에 있어서도 이론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실질적인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장진요편(藏珍要編)』은 19세기말 조선의 침구서 가운데 하나로서, 당시 조선 침구학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이다.

1. 유전과정
『장진요편』은 고종 31년(1894, 갑오) 송계(松溪)가 저술한 한국의 침구학 전문의서이다. 이 책의 간행본은 그 존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유일한 사본(寫本)이 일본에 전해져 알려지게 되었다. 이 사본은 일본의 침구학자 야나기야 소레이(柳谷素靈, 1906-1959)가 소장하고 있었으나 현재 그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하 “야나기야본”).
오늘날 이 책의 내용을 엿볼 수 있는 자료는 2가지로, 1940년 황한의서사전회(皇漢醫書寫傳會)에서 야나기야본을 다시 필사하여 간행한 등사본(이하 “황한의서사전회본”)과 1988년 이케다 마사카즈(池田政一)가 일역(日譯)하고 해설을 덧붙여 의도의일본사(醫道の日本社)에서 간행한 『장진요편(藏珍要編):조선의 침법(朝鮮の鍼法)』(이하 “이케다해설본”)이다. 야나기야본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이케다해설본은 원문 없이 일역문만 싣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황한의서사전회본이 원본에 가장 충실한 사료이다. 황한의서사전회본은 일본 치바대학(千葉大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1991년 일본 오리엔트출판사(オリエント出版社)에서 간행한 『임상침구고전전서(臨床鍼灸古典全書)』 제33권에도 영인되어 있다.

2. 저자
이 책의 저자는 서문을 통해 *송계(松溪)*[^de_ann381]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송계는 저자의 호(號)로 추정된다. 그의 행적에 대해 알 수 있는 바는 거의 없다. 다만 서문에서 자신을 “後學 江陽後人”이라고 한 점으로 미루어 저자의 본관이나 세거지(世居地)가 강양(江陽, 지금의 경남 합천)인 것으로 보이며, 다년간 임상경험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었던 인물임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3. 구성
책은 서문(序文), 장부총론(臟腑總論), 범례(凡例) 및 각 병증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서문과 범례가 이웃해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유전되는 과정에서 차서가 바뀌었거나 후에 장부총론이 추가된 것이 아닌가 한다.
각론 부분에서는 중풍(中風)을 시작으로 복학(腹瘧)까지 145개의 병증문으로 나누어 병증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침 치료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이 병증문에 실려 있는 의론은 대부분 강명길(康命吉)의 『제중신편(濟衆新編)』(1799)에서 인용한 것이며, 일부 내용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따랐다. 병증문 뒤에는 ‘경혈(經穴)’을 두어 본문에서 주로 사용한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의 혈위와 주치증상을 설명하였다. 이 내용은 『침구대성(鍼灸大成)』에서 주로 인용된 것이다. 권말에는 병증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병증 18가지에 대한 침 치료 방법이 추가로 실려있다.

4. 의학관
이 책은 기존의 침구의서와는 차별화된 내용과 치법을 담고 있다. 우선 침구서적임에도 불구하고 권두에 장부에 관한 의론을 적지 않은 분량으로 실었고, 병증 설명에는 종합의서의 내용을 근간으로 삼았다. 또 비교적 적은 수의 요혈(要穴)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병증을 치료하였다.
그럼에도 이 책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사암침법에서 드러나듯 이미 조선에서 침법과 장부 이론이 임상적인 수준에서 융합되었고 요혈의 배합을 통한 치료법도 시도된 바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책의 「장부총론」은 조선의가들이 친숙한 『의학입문(醫學入門)』에서 인용되었으며, 병증에 대한 설명 역시 『동의보감(東醫寶鑑)』과 『제중신편(濟衆新編)』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이 책에는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기존 기경팔맥 이론에 바탕을 둔 것이라기 보다는 십이경맥(十二經脈)의 대표 경혈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책의 저자는 십이경맥의 대표 혈들을 하나 혹은 두 개씩 뽑아내어 경혈의 개수를 최소화하고, 이들을 서로 조합하는 방식으로 다양성을 확보하였다. 흔히 경맥을 대표하는 경혈이라고 하면 원혈(原穴)을 더올리기 마련이지만, 저자는 팔맥교회혈을 중심으로 선혈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아울러 병의 발생을 정사(精邪)의 성쇠(盛衰)로 보고, 치료에 있어서 먼저 병자의 기질(氣質)을 살피고 다음으로 병증의 경중(輕重)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 병의 치료를 위해 삼초(三焦)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하고 본문에서 외관(外關)을 빈번히 사용한 점, 침자수기법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보사(補瀉)와 냉온(冷溫)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한 점 등도 이 책의 특징이다.

#참고문헌
* 松溪. 『朝鮮家傳 藏珍要編』. 皇漢醫書寫傳會. 1940.
* 『臨床鍼灸古典全書』 第33卷. オリエント出版社. 1991.
* 池田政一. 『藏珍要編:朝鮮の鍼法』. 醫道の日本社. 1988.
* 오준호. 「19세기 조선 침구서 장진요편의 침법 연구」. 『경락경혈학회』. 2010:159-168.
* 김도훈, 백유상. 「『藏珍要編』의 選穴特性에 관한 연구」. 『대한한의학원전학회』. 2013:291-304.

#감사의 글
치바대학(千葉大學)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황한의서사전회본의 존재를 알려 주시고 아울러 서영(書影)을 제공해 주신 경희대학교 백유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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