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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극비전 鍼灸極秘傳

책표지
  • 한국어
  • eBook
  • 저편자 : 김덕방 (金德邦)
  • 간행시기 : 1778
  • 번역자 : 박상영, 오준호

鍼灸極秘傳
⦁ 自序
⦁ 叙
⦁ 叙
⦁ 兪穴圖解畧
∘ 章門 京門
∘ 還跳
∘ 騎竹馬
∘ 膏肓
∘ 天突
∘ 期門
∘ 後頂-風門
∘ 風府-腦戶
∘ 風池
∘ 瞳子窌
∘ 頰車
∘ 印道
∘ 鳩尾
∘ 廉泉
∘ 天柱 瘂門
∘ 絲竹空
∘ 魚尾
∘ 風府
∘ 神庭
∘ 男兒斜差圖
∘ 手陽明大腸經
∘ 手厥陰心包經
∘ 手大陽小腸經
∘ 手小陽三焦經
∘ 手太陰肺經
∘ 手小陰心經
∘ 小腸經ノ小海
∘ 心經ノ少海
∘ 肩髃
∘ 二間 三間 商陽
∘ 前谷 後谿 少澤
∘ 腕骨 陽谷 養老
∘ 天井
∘ 勞宮
∘ 商陽 合谷
∘ 關衝
∘ 少衝 少府 神門
∘ 鬼哭
∘ 鬼當
∘ 尺澤
∘ 神門
∘ 少商
∘ 少海
∘ 少府
∘ 陽谿
∘ 商陽
∘ 列缺
∘ 大陵 內關 間使
∘ 陽池 支溝
∘ 曲池
∘ 足少陰腎經
∘ 足厥陰肝經
∘ 足小陽膽經
∘ 足大陽膀胱經
∘ 足陽明胃經
∘ 足太陰脾經
∘ 承山
∘ 委中 承扶
∘ 陽陵泉
∘ 大谿
∘ 至陰 解谷
∘ 大敦
∘ 臨泣
∘ 懸鐘
∘ 三陰交
∘ 蠡溝 中都
∘ 大衝
∘ 谿谷
∘ 陰陵泉
∘ 湧泉 然谷
∘ 隠白ヨリ五穴
∘ 陰谷 曲泉
∘ 足三里ヨリ三穴
∘ 衝陽
∘ 内庭
∘ 商丘
∘ 至陰ヨリ八穴
∘ 泉生足
∘ 風市 陰市
⦁ 鍼治大意
⦁ 總論
∘ 先禁忌ヲ心得ヘキ事
∘ 鍼シテ誤シ時、刺直スヘキ事
∘ 補瀉迎隨直亂ノ事
∘ 別傳
∘ 不食ヲ治スル傳
∘ 阿是問答ノ穴ト云事
∘ 中脘ハ妙穴タルヿヲ心得ヘキ事
⦁ 秘傳之條條(1)
∘ 氣附鍼
∘ 日腫
∘ 喉痺
∘ 癲癇
∘ 卒中風、不知人事、牙關緊急
∘ 中魚毒
∘ 河豚毒
∘ 痰厥、昏眛卒倒
∘ 小兒驚風
∘ 心腹卒痛、自汗出者
∘ 喘促急迫
∘ 轉筋脚氣
∘ 中風足麻痺痿弱、不覺痛痒
∘ 慢驚風、搐搦反張、熱少者
∘ 省目
∘ 疔
∘ 金瘡氣附鍼
∘ 金瘡瘀血、逆上攻心狂氣者
∘ 陰丸打撲絶氣者
∘ 小便閉悶絶者
∘ 呑酸刺心
∘ 惡痘瘡血熱甚者
∘ 登高落絶氣者
∘ 休息痢
∘ 胸痛口噤者
∘ 鵝掌風
∘ 腹痛
∘ 又方
∘ 食傷
∘ 積聚
∘ 又方
∘ 胃脘痛
∘ 心下痞悶不食
∘ 胸痛
∘ 飜胃
∘ 腹脹硬或小腹堅
∘ 背痛
∘ 肩痛
∘ 臂痛
∘ 腕痛
∘ 頸項攣痛
∘ 痢病
∘ 又極效ノ方
∘ 泄瀉
∘ 裏急後重
∘ 嘔逆
∘ 頭痛
∘ 腰痛
∘ 咳嗽
∘ 咳血
∘ 吐血
∘ 衄血
∘ 下血
∘ 口舌生瘡
∘ 黃疸
∘ 腰痛
∘ 瘧疾
∘ 截瘧
∘ 眩暈
∘ 淋病
∘ 遺精
∘ 脚氣
∘ 水腫
∘ 水腫遍身滿者
∘ 眼目
∘ 眼中血多痛或爛眩者
∘ 陰丸腫ㆍ便毒ㆍ下疳ㆍ玉莖腫
∘ 面瘡
∘ 溺死
∘ 難產
∘ 又方
∘ 阿蘭陀人口授秘藥
∘ 產後血暈氣附
∘ 又方、血暈及因瘀血狂氣者
∘ 產後惡露不下胸腹痛妨悶者
∘ 臍下結塊如伏杯者
∘ 婦人腰痛甚小便澁者
∘ 經閉作塊者
∘ 霍亂嘔吐者
∘ 霍亂吐瀉者
∘ 乾霍亂無吐瀉而唯悶絶者
∘ 霍亂以取吐爲先
∘ 陰煩者一曰離魂病
∘ 縊死者
∘ 盜汗
∘ 筋急
∘ 諸病欲取吐則可刺事
∘ 嘔吐
∘ 痰厥欲絶、痰胸膈塞昏迷者
∘ 大便閉
∘ 遺尿
∘ 早瘡
∘ 子癇
∘ 陰臭
∘ 內下疳、莖中痛
∘ 癩病
∘ 積聚腹張如石、坐臥不安、二便澁、上氣、遍身腫
∘ 中寒身無熱、吐瀉腹痛、厥冷如過肘者
∘ 中暑口渴或吐瀉
∘ 中暑卒倒、角弓反張、手足搐搦
∘ 崩血
∘ 瘀血心腹痛不可忍者
∘ 小兒舌瘡
∘ 小兒夜啼
∘ 急驚風
∘ 死胎, 必脉沈而小腹冷也
∘ 乳腫痛
∘ 吐乳不止
∘ 中濕腰背拘急、脚重疼痛
∘ 注夏病
∘ 咽喉塞、三日水穀不通
∘ 赤白帶下妙灸
∘ 痢病ㆍ脫肛ㆍ五痔ㆍ下血
∘ 瘡腫ㆍ雁瘡ㆍ諸瘡之事
⦁ 秘傳之條條(2)
∘ 兪穴解


< 해제 >

1. 머릿말
壬辰倭亂으로 인해 동아시아의 정치 질서가 재편되었으며 우리나라의 문물, 문화, 인력이 일본으로 대량 유입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학계에서조차 우리나라 名醫가 일본으로 건너가 막대한 영향을 미친 정황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본고에서 주목하고자 하는 金德邦이라는 인물은 일본 자료에 經東, 金德, 金德邦, 金德許, 金德許德原, 金得拜, 金得許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전해지는 인물로, 이 인물의 일본 내 계보 자체가 하나의 논문으로 묶여질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의 龜巖 許浚과 비견되는 일본의 전설적인 名醫 知足齋 長田德本 [永田德本이라고도 한다] 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본고에서는 金德邦의 의술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하는 《鍼灸極秘抄》에 대해 소개하고 그 주요 부분에 대한 번역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이에 대한 논의에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2. 《鍼灸極秘抄》에 대하여
이 한 권의 책은 옛날 慶長 年間(1596-1615) 甲斐國의 良醫인 長田德本이라는 사람【《매화무진장》의 작가이다】이 朝鮮의 醫官 金德邦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수받은 침술이다. 그 후 田中知新에게 전수된 이후에는 그 집안에서 대대로 秘傳되어 전수될 때에는 구술에 의하거나 혹은 그 문하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요점만을 메모로 전수하여 주었기 때문에 그 침술의 전체를 익히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내가 京師에서 유학할 때에 이 침술을 大坂의 原泰庵 선생에게 배웠는데 완전히 이해하게 해 주셨다. 그 후 매번 시험할 때마다 진실로 죽은 자를 살린 것이 여러 번이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하였다. “금이라고 해도 산에 숨겨져 있거나 진주라고 해도 연못에 가라앉아 있다면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하물며 의술은 천하 백성들의 목숨이 달려 있는 것이다. 이것을 집안에서 썩히는 것은 의술을 업으로 삼는 자의 도리가 아니다.” 이 때문에 전수받은 구결의 각 조목의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적어서 세상에 公刊하는 것이다. 이 책에 潛心하게 되면 간명하면서도 얻는 것은 몹시 클 것이다. 세상의 의술에 뜻 둔 사람들이 이 침법을 널리 세상에 베풀게 하는 것이 내가 속으로 바라는 바이다. 陸奧福島 木邨太仲元貞 쓰다.
이상은 《鍼灸極秘抄》을 세상에 公刊한 木邨元貞의 〈自序〉 全文이다. 《鍼灸極秘抄》은 분량이 아주 적은 袖珍本의 서적으로, 의학적 이론 등에 대해서는 아주 간략한 정보만 있으며 처음부터 일관되게 병증 대 치법으로 이루어진, 몹시 실용성이 강조된 서적이다. 自序의 내용처럼 田中知新 집안에서 대대로 秘傳되면서 구술과 메모 등에 의해 전해진 것에 연유된 탓인지 치법을 다룬 부분이 일관적인 체계 하에 묶여 있지 않아 임상에서 적극 사용했음을 누구나 간파할 수 있다. 〈自序〉에서 살필 수 있듯이 이 책은 甲斐德本翁이라는 존칭으로 불렸던 長田德本이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김덕방에게서 전수 받은 침법으로 구성된 서적으로, 長田德本 이후 田中知新 → 原恭庵 → 木邨元貞을 거치며 오늘날의 서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木邨元貞은 김덕방 침술의 전체를 꿰뚫은 이후, “전수받은 구결의 각 조목의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적어서 세상에 公刊”하게 되었던 것이다.

3 《鍼灸極秘抄》의 체제
본서는 〈序〉(荻野元凱)와 〈自序〉[木邨太仲], 그리고 〈跋〉(藤晁明)이 붙어 있으며, 서발을 제외한 중심 되는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부분은 침을 놓는 경우의 금기사항이나 침법의 대의에 대한 부분으로 모두 7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다음과 같다. 〈鍼治大意〉, 〈先禁忌ヲ心得ヘキ事[먼저 명심해야할 금기사항]〉, 〈鍼シテ誤シ時刺直スヘキ事[침을 잘못 놓았을 때 다시 침을 놓아야 하는 사항]〉, 〈補瀉迎隨直亂ノ事[補瀉迎隨와 直亂에 대하여]〉, 〈別傳〉, 〈阿是問答ノ穴ト云事[아시 문답의 혈에 대하여]〉, 〈中脘ハ妙穴タルコトヲ心得ヘキ事[중완은 묘혈(妙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부분은 〈秘傳之條條[비전의 조목들]〉로 총 114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가 ‘병증 대 처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부분이 본서의 핵심적인 부분이며 치법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세 번째 부분은 〈兪穴解[수혈해]〉로, 수혈의 위치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수혈의 위치를 쉽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4. 맺음말
《鍼灸極秘抄》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던 우리나라의 金德邦이 남긴 의술이 長田德本 → 田中知新 → 原恭庵 → 木邨元貞 등을 거치며 완성된 서적이다. 때문에 이 서적에는 우리나라 의술의 면모와 의서의 면모가 어느 정도 간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鍼灸極秘抄》는 소책자이면서도 한 가지 한의학적 이론에 포섭되지 않을뿐더러 치법에 있어서도 다양성이 존재하는 의학서이다. 이는 서적 성립 당시까지 임상에서 얻은 지식을 한 곳에 담은 결과로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이 책이 임상에서 몹시 효험이 컸던 임상 전문서임을 지시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鍼灸極秘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치법은 取血法이다. 取血法은 당시 일본에서 몹시 꺼리는 치법 가운데 하나였으나, 金德邦과 長田德本의 임상을 거치면서 효험이 몹시 빠른 치법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이는 일본에서는 몹시 꺼려하는 침법이었으나 우리나라의 《治腫指南》 등의 의서에서는 많은 부분 取血法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침법의 이러한 면모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화한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金德邦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본 내 유사자료 취득과 판본조사, 그리고 국내의 유사자료에 대한 끊임없는 접근, 金德邦이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명징한 고증 등 적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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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권 : 박상영, 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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